올 2월, 포항시 대잠동의 근린생활시설에
폴리유 제품이 외벽체로 적용되었습니다.
본 현장은 당사에서 설계지원 및 하지구조물, 폴리카보네이트 시공까지
일괄진행한 현장이었으며, 대부분 더블스킨으로 시공되었습니다.
단열성이 이슈가 되고 있는 최근의 건축경향을 생각하면
이는 중요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주처에서는 재료를 선택하면서
마감의 느낌(질감)을 가장 우선시 했다고 합니다.
건물 상부는 벽돌과 유리로 마감 되었고,
아래쪽 노출콘크리트의 중간부분에
폴리유 제품이 띠를 두르듯 설치 되었습니다.
유리, 벽돌, 노출콘크리트,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
각각 다른 종류의 마감재들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어울림이 좋습니다.
낮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내부에서 조명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 마감은
콘크리트 위에 덧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주간에는 자연채광의 효과를,
야간에는 조명으로 인한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은 조명과 상성이 좋기 때문에
인테리어재로 많이 사용 됩니다.
채광되는 모습에서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할리스 커피, 핸즈 커피, 스컹크 웍스, 트리빈 카페에 이어
이번에는 더 포치까지...
생각해보면 당사의 제품이 카페에 적용된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포항 더 포치'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면
야간에 촬영된 본 현장의 사진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알미늄 몰드와 폴리유에 비치는 내부 조명이 인상적입니다.
폴리유나 탑갈제품은
이렇게 각관이 뒤쪽에서 AL/PC커넥터와 결합되기 때문에,
외부에는 결합 몰드가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판재 사이로 낸 창문도 잘 시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