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삼동에 위치한 매장 건물입니다.
파사드 소재로 탑갈(TOPGAL)이 적용되었습니다.
디테일을 보면 탑갈도 폴리유와 시공 방식이 같습니다.
알루미늄 커넥터와 PC 커넥터가 하지 각관에 부착되고 그 위로 패널이 끼워집니다.
실루엣 펄의 '펄(Pearl)'은 진주를 뜻합니다.
실루엣 펄 색상은 멀리서 보면 오팔이나 아이스처럼 유백색 계열과 유사합니다만,
가까이서 보면 진주처럼 광택이 나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미세하게 색상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일반 유백색 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본 현장은 당사에서 설계 지원, 하지 구조물 설치, 폴리카보네이트 시공까지
일괄로 진행을 했던 현장이었습니다.
발주처에서는 자재를 선택할 때 조명 이미지의 느낌을 가장 우선시 했다고 합니다.
옆의 건물들과 비교해 보아도
조명을 은은하게 내뿜고 있는 파사드가 단숨에 시선을 이끕니다.
최근에 모델하우스나 건물의 외벽 마감으로
폴리유와 탑갈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