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의 신축 건물 테트리스 타워에
폴리유 제품이 외벽체로 적용되었습니다.
9층 건물이었는데, 주차장이 자리한 4,5,6,7층에
펀칭 메탈 패널과 함께 시공되었습니다.
펀칭 메탈과 폴리유가 함께 적용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15년의 안동 탁촌장 시공사례 입니다.
다만, 안동 탁촌장에서는 폴리유가 내부에 설치되고
펀칭 메탈이 외부를 감쌌던 반면,
본 현장에서는 펀칭 메탈 사이에서 폴리유로 된 테트리스 모형들이
도드라지도록 시공을 한 것이 차이점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조감도를 보면 근방에 청라시티타워가 세워질 예정인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타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마천루와 함께 테트리스타워가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모형 하나하나를 근접촬영해보면
폴리유의 일반적인 벽체용 시공방식인 AL/PC커넥터와
상하마감바로 시공된 것이 확인 됩니다.
시공중인 사진 한 장을 소개합니다.
펀칭 메탈 사이로 "ㅓ"모양의 빈 공간에
AL/PC커넥터가 수직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커넥터에 폴리유 패널의 날개를 끼워넣기만 하면 됩니다.
폴리유의 시공방식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 현장은 3개의 색상이 번갈아 적용 되었습니다.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아이스 그레이>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이 <베이지>
옅은 파란색은 <라이트 블루> 색상이었습니다.
본 현장에 폴리유는 2020년 8월경 납품 되었으나
다른 구간들의 공사가 오래걸려서
얼마전에야 겨우 완성된 건물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근방에 펀칭 메탈 패널로 비슷하게 시공된 건물이 있어서
비교샷을 찍어 봤습니다.
폴리유로 특징을 준 테트리스 타워에 비해
상당히 단조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야간에 폴리유 시공구간에 조명이 들어오면
빛이 패널을 투과해서 밖으로 퍼지는 느낌도 궁금해집니다.
준공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에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에 야간 사진도 촬영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