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택 옥상온실
개인주택 옥상에 겨울에도 외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식물을 키우거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온실을 구성하였다. 채광이 잘되면서도 보온효과가 있어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이
적합하게 사용되었다. 이번 현장의 경우 특이하게도 하지를 철제로 설치하지 않고
목재로 세워 더욱 자연친화적으로 보인다.
내부에서 외부의 주변 건물들이 어렴풋이 보이고 빛이 들어온다. 좁지만 투명한 복층판으로 인해 개방감이 느껴진다.
지붕 서가래가 목재로 되어 있다. 판재는 목재 위에 설치하였다. 일반적으로 철재 하지각파이프에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판재를 설치하나 이번의 경우에는 목재위에 복층판을 설치하였다. 한결 느낌이 부드럽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다.
지붕의 처마가 조금 튀어나와 우천시 비가 들이치는 것을 방지한다.
작은 규모에도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소재가 가볍고 설치가 간편하여 건축주들이 취미로 식물을 재배하는 공간을 만드는데 적합하다.
내부의 모습이 아늑하다. 나무과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이 잘어우러져 좁은 공간이지만 좁게 느껴지지 않고
햇빛이 잘들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