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박준 뷰티랩, 월계역
10mm 폴리유(Poly-U) 아이스 색상, 16mm 셀렉토갈 N/G 32%
인테리어에 적용된 몇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인테리어에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이 적용되는 건수는 상당히 많지만
소량으로 판매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인테리어 발주처에서 판재만 구매하여 시공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사진자료를 모으는게 쉽지가 않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대한 자료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먼저 서울의 한 농협 영업소이다.
은행 내부의 벽체에 폴리유 아이스 색상이 적용되었다.
내부에 이렇게 벽체로 세울 때에는 LED가 적용되는 케이스가 더 많지만
은행 영업소 내부이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하이그로시로 시공한 듯 한 오른쪽 벽면의 가구표면과 비슷한 정도의 광채가 난다.
벽체로 설 때의 폴리유는 몰딩이 뒤쪽으로 가기 때문에 보이는 면이 깔끔해 보인다.
단면이 일자로 된 복층판은 판재를 잡아줄 별도의 감춤몰딩이 없기 때문에
유리처럼 끼워넣어 실리콘 마감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시공법이 없는데
그에 비해 단면이 U자모양의 폴리유는 내외부 벽체로 사용할 때
뒤에서 잡아주는 ALPC커넥터 덕분에 시공하기가 편리하다.
다음은 박준 뷰티랩 문산 당동점 인테리어 사례이다.
센터프라자 건물 2층에 소재하고 있다.
셀렉토갈(Selectogal) 유백색상이(N/G 32%) 적용되었다.
다른 매장이 많이 들어서 있는 이런 건물에서는
고객의 시선을 끌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LED조명과 폴리카보네이트의 질감이 고객의 주목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사진으로 보면 너무 화려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조금 더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다음은 월계역 화장실이다.
화장실의 입구쪽과 내부 벽체등으로 폴리유가 적용되었다.
역시 감춤몰드를 이용하여 깔끔한 벽체를 구현해 내었다.
입구쪽의 폴리카보네이트 벽면에 남녀 구분을 해놓은 이미지가 심플하다.
사실, 화장실은 이용객들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청결함과 구분이 쉽게 되는 이정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은 그 다음이다.
급한상황에서 성별의 구분이 모호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화장실을 마주칠때
이용객들이 느끼는 곤란함을 상상한다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잘 연출했다고 본다.
또한, 내부의 모습을 살펴봐도 간접조명에 비치는 벽체가 전혀 심심하지 않다.
이 사진은 매장의 판매대 배경벽체로 셀렉토갈이 사용된 모습이다.
똑같은 방식으로 코엑스에 있는 SM타운 기념품 매장에 적용된 사례가 있었다.
뒤쪽에서 은은히 배어나오는 조명과 단정한 색상은
고객들이 상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