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당사에서 시공했던 해누리 한식당 입니다.
정갈하고 맛갈진 음식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저녁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초저녁 시간대여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온 손님들의 차량이 건물앞 주차장을 꽉 메우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라 조명이 켜져 있는데요.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 내부에 조명을 설치하여 건물 마감재이지만 간판의 역할도 해주고 있습니다.
실내의 노란색 조명과 외벽의 주백색이 어우러져 실내의 따뜻한 느낌과 외부의 건물 조명이
서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듯 합니다. 조명들이 더욱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드네요.
시공된 지 2년여의 시간의 흘렀지만 여전히 복층판의 상태는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사용된 제품은 폴리유 12T 였는데요. 공압출 방식으로 UV코팅이 되어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황변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아주 품질이 높은 제품입니다.
버스 정류장 뒤로 식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들에게 인상깊은 건물로 남을 듯 싶은데요.
아쉽게도 계속 식당이 이곳에 있지 못할 거 같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더이상 임대를 하지 못해 그동안 외장과 인테이리어에 비용을 들여 멋있게 꾸민 매장을 접어야 한다고 하네요.
음식도 맛있고 멋진 인테이리어로 다시 찾고 싶은 식당인데요, 아쉽습니다.
조금 남은 기간이라도 한번 들러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