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용무차 미국 워싱턴에 들른 차에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장소 몇 군데를 소개할까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곳!!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역사 문화 박물관입니다.
독특한 형태의 외관을 갖고 있는데요. 2016년에 개관했다고 하네요
이 건물이 세워지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 디자인을 위해서는 6개의 건축안을 통해 투명한 선정과정을 거친 후
탄자니아 출신의 영국 건축가 데이빗 아자이의 디자인이 채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탄성,영성을 잘 표현했다고 하며 브론즈의 색깔의 상징성이 두드러져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의 어두운 존재 및 과거를 상징하는 어두운 건물의 개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칸 아메리칸. 우리가 흔히 흑인이라고 부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온 것부터 남북전쟁까지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남북전쟁에 참여했는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외부의 마감이 독특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더블 스킨으로 외피를 특이한 패턴의 연속으로 다양하면서도 질서감이 있어 보입니다.
청동색의 철제 장식물들은 아프리칸들의 금속세공품을 보는 듯이
아름답다운 장식품 처럼 보입니다.
건물 내부에서 본 외피의 모습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턴과도 같습니다.
직사광선을 어느정도 막아주면서도 내부의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듯 하네요
관람객들은 이 문양을 통해서 아프리카 대륙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아래 조각위에 있는 세개의 기둥이 이 박물관의 외부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아마도 여기에 건물 디자인의 영감을 얻은 듯 한데요. 많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삶과
그들의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연상하게 하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본 박물관의 모습은 얼핏 한국 전통갓의 모습과도 비슷하게 보이네요.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사람들이 서로 함께하는 나라인 만큼
다양함을 인정하고 과거의 기록들을 솔직하게 보존하려는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