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건축잡지 C3 매거진에 좋은 기사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미국 중북부의 벨로이트 화력발전소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곳은 1908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로서 2010년에 폐쇄되었다가 2020년 벨로이트 파워하우스로 재탄생 했다고 합니다.
이 파워하우스 프로젝트는 화력발전소 북측에 들어선 세 번째 부속 건물인 실내 체육시설입니다.
이 안에는 헬스장, 체육관 , 8레인 수영장이 있으며 석탄 창고로 쓰이던 곳은 실내 암벽장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는 인조 잔디가 깔린 실내 운동장, 학생들의 교류와 협업, 학업을 지원하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커피숍, 학생 라운지, 동아리방, 컨퍼런스 센터 그리고 164석의 강당 등 추가적인 편의시설까지 완비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형광등 같이 밝게 빛나는 건물이 보이죠? 바로 인조잔디가 깔린 실내 운동장입니다.
이곳에 건물외부 마감재로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이 사용되었습니다.
자료제공: C3 (www.c3magazine.kr)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과제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발전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라 단열이 전혀 안 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이었습니다.
기존 옛 건물 내부에는 새로운 단열재를 삽입하여 열의 흐름을 조절하였지만,
신축 건물의 실내 운동장에는 40mm 두께의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을 사용하여 풍부한 자연광을 온종일 만끽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단열효과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체육시설에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을 사용하여 채광과 단열의 효과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두인폴리캠의 제품 중에서 40mm 두께의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세프럭스(SEPLUX) 입니다.
이 제품은 돌기와 홈 조인트로 어떤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고
완벽한 방수 및 우수한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된 주소로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olygal.co.kr/page/product1_4.php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의 투과성은 눈이 부신 직사광선보다는 은은한 자연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전체적인 공간이 쾌적하면서도 내부의 활동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조명을 밝혀 줍니다.
이곳 파워하우스 역시 운동공간의 조명으로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을 선택한 것은 적절하였다고 보여집니다.
복층판은 조명효과 뿐만 아니라 냉방장치를 하지 않아도 빛은 들어오지만
내부가 더워지지 않는 단열 성능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의 수요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파워하우스는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을 사용하여 밝은 빛이 들어오면서도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며 공기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이로서 총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효율적인 단열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하지요.
자료제공: C3 (www.c3magazine.kr)
오늘날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세계가 노력을 기울이는 이때에 친환경 건축은 이에 부응하고자 하는 건축계의 움직임입니다.
조명과 냉난방 에너지 사용의 절감을 통해 건물의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건물을 생산하므로 환경을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부면에서 폴리카보네이트 복층판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 벨로이트 파워하우스 사례는 이 부면에서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건물을 개조하여 산업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발전소를 보존하면서
오늘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한 파워하우스가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