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3 매거진]
일본 후쿠이시 해안 간척지에 위치한 씨씨파크를 소개합니다.
당사에서 개발한 안도큐브와 같이 육면체의 박스를 중첩시켜 해안가의 마을같은 건물을 만들었습니다.
유닛이라고 부르는 이 모듈은 기후 조절이 가능해 건물 내부의 환경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작은 단위가 모여 커다란 공간을 이룬 외관은 황량한 간척지에 개성있고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유닛은 플라스틱 신소재, ETFE(에틸렌 테트라 플루오로 에틸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자재는 불소수지 필름의 일종으로 얇고 가벼우며 빛 투과성이 좋다고 하는데요.
단열에는 약하지만 열을 방출하는 기능이 있어 외부와 에너지를 교환하고 실내 환경을 안정화 해준다고 합니다.
황량한 간척지에 관광객을 끌어모을 방법으로 고안된 씨씨 파크는
그 지붕으로 72개의 유닛과 나무15그루, 그리고 ETFE소재의 채광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똑같은 모듈이 반복되는 구조임에도 개방적이고 통풍이 뛰어난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고 합니다.